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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담화문
정경화 기자  |  jkh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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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8  23: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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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난 11월 7일부터 오늘까지 12일 동안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과 목포, 화순 등에서 93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도내 지역감염 확진자는 총 238명입니다.

현재 우리 도내 코로나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계절적인 위험요인과 겹쳐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소규모 집단감염 상황을 사례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순천시는 신한은행지점을 시작으로 식당과 헬스장‧사우나, 병원 등으로 이어져 39명이 확진되었습니다.

확진자가 근무하는 순천중앙병원은 코호트 격리 조치했고, 워터피아는 20일까지 폐쇄하고, 역학조사 중에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조치토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7,459명에 대해 진단검사하여 7,042명이 음성 판정받았습니다.

나머지 417명은 검사중에 있습니다.

광양시는 성광기업, 쇼핑센터, 식당, PC방 등 30명이 확진되었습니다.

특히, 광양지역 대학교 재학생이 13일에 ‘스마트 PC방’을 이용하면서 PC방 주인과 직원, 이용자 등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PC방은 바로 폐쇄 조치했고, CCTV와 안내문자를 활용해 이용자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총 6,394명에 대해 진단검사하여 6,070명이 음성 판정받았습니다.

나머지 324명은 오늘중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화순군은 요양보호사를 시작으로 배우자, 자녀, 직장동료, 재가서비스 수혜자 등 6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요양보호사로부터 재가서비스를 받은 수혜자가 어제 자가격리 중에 확진된 만큼, 자가 격리자를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총 279명에 대해 진단검사하여 모두 음성 판정받았습니다.

목포시는 전남대병원에서 입원했던 여성이 퇴원한 후 확진되었고, 그분의 가족, 기독병원 간호사, 목포대학교생 등 8명이 확진되었습니다.

목포 기독병원에 대해서는 환자, 의료진, 방문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응급실을 폐쇄하고, 일반진료를 즉시 중단했습니다.

총 1,533명에 대해 진단검사하여 477명이 음성 판정받았습니다. 나머지 1,056명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추가로 확진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간호사와 순천 남산초등학교 학생에 대해서는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

최근 발생한 감염 양상을 보면 금융기관, 기업체, 식당, 병원, 학교, 카페, 사우나, 지인 모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동부권과 화순에 이어 목포까지 도시지역 전체로 ‘n차 감염이 대단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초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거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많아 지역사회에 상당히 ‘넓게 퍼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감염고리를 끊어야 할 상황으로 도민들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자발적인 협조가 대단히 중요한 국면입니다.

동부권은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고, 목포시와 오룡지구를 포함한 무안군 삼향읍에 대해서도 19일 0시부로 1.5단계로 격상하겠습니다.

방역 조치 강화와 함께 생활치료센터 재개 등 병상확보 대책도 마련 중에 있습니다.

최근의 확진자 발생 추이에서 볼 수 있듯이 역학조사와 방역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확산세를 막는데 한계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협조해 주셔야 할 사항을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첫째, 감기 증세와 혼동을 해 증상 발현 후 전파력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3∼4일간 계속 활동을 함으로써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고, 활동성이 강한 젊은층 간에 전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연말 송년회 등 사적 모임과 회식을 자제해 주시고, 출퇴근 이외에 동선을 최소화 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기침,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돌아다니지 마시고, 도와 시군이 검사비용을 부담하겠으니,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진단 검사를 받아주십시오.

셋째,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입니다.

모든 도민들께서는 스스로 2m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 주시고, 언제 어디서든지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공공기관을 비롯하여 업체에서도 행사, 교육, 회의 등 집단행사 개최를 최대한 자제하고, 가급적 온라인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가피하게 행사 개최 시, 참석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4제곱미터당 1명, 참석자 발열 체크,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헬스장과 사우나, 식당, 카페,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자제하고, 밀폐된 시설 이용은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

어렵게 이어온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다시 위기에 처한 만큼 모두 경각심을 높일 때입니다.

지금까지 잘 협조해 주신 것처럼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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