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시민들에게 드리는 담화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다시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신규 확진자는 6명입니다.

광양 40번(전남 246) 확진자는 30대 여성으로, 광양읍 거주자이며, 광양 39번(전남 244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광양 41번(전남 247) 확진자는 30대 남성으로, 광양읍 거주자이며, 광양 39번(전남 244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광양 42번(전남 248)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광양읍 거주자이며, 역시 광양 39번(전남 244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광양 43번(전남 249)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광양읍 거주자이며, 순천 89번(전남 232번)과 순천 94번(전남 239번)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광양 44번(전남 250)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광양읍 거주자이며, 순천 89번(전남 232번)과 순천 94번(전남 239번)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광양 45번(전남 251) 확진자는 40대 남성으로, 중마동 거주자이며, 광양 24번(전남 250번)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11월 15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과 녹십자 의료재단에 검사를 의뢰하여 양성판정 통보를 받았으며, 확진자는 강진의료원으로 배정받아 이송 입원 조치하였고, 확진자가 근무한 직장은 방역조치 완료하였습니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에 검사대상자가 있는 이동 동선에 대해서는 파악된 대로 즉시 재난문자를 통해 발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시에서 확진자가 다시 발생했던 지난 11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선별진료소 운영실적은 보건소 4,221건, 시청 앞 이동 선별진료소 1,514건, 사랑병원 318건 등 총 6,053건이며, 검사의뢰 결과, 양성 22건과 나머지는 음성 6,053건입니다.

그리고, 자가격리자는 446명입니다.

최근 우리시는 경로를 알 수 없는 한사람의 확진자가 직장동료에게 전파시키고,

감염된 직장동료가 가족들을 추가 감염시키는 연쇄 감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3일간 2명, 3명, 6명으로 점점 증가하고, 가장 심각한 상태입니다.

지난 11월 13일 낮 1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하여 확산차단에 나서고 있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가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방역책임자라는 각오로 생활방역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가 잠깐 방심하면 지금 누리고 있는 생업과 일상마저 위태로워지고, 더 큰 피해와 고통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언제나 밀폐, 밀집, 밀접한 환경을 피해주시고, 실내에서는 거리 두기와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을 실시해 주시고, 밀폐된 실내에서 장시간 만나야 하는 약속과 모임 등을 가급적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시길 바랍니다.

불가피하게 외출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는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표면은 최대한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발열, 기침, 두통 등 가벼운 감기증상, 가래, 콧물, 재채기 등 호흡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신속히 방문하여 진료와 검사를 받아주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11. 16.

광양부시장 김 명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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