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12일부터 개관

광양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지난 8월 24일부터 휴관 중이던 광양역사문화관 등 지역 내 문화시설 6개소를 지난 12일부터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문화시설 재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한 데 따른 조치로 재개관을 하더라도 방문객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된다.

재개관 시설은 광양역사문화관(광양읍), 광양장도전수교육관(광양읍), 광양궁시전수교육관(광양읍), 광양향교(광양읍), 매천황현생가(봉강면), 광양 김 시식지(태인동) 총 6개소이다.

이 중 광양장도전수교육관(광양읍)과 광양궁시전수교육관(광양읍)은 각각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2호에 해당하는 무형문화재로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전통공예 체험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광양 김 시식지(태인동)는 전라남도 기념물 제113호로 생생문화재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어 광양 김 시식지의 역사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이기섭 문화예술과장은 “장기간의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해 시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어 문화시설을 재개관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향토문화유산을 견학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