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서 받은 착한 임대료 사용료 감면 혜택, 사회에 환원코자 기부 결정

▲ 지난 9일 여수 바다푸드마트(대표 박철홍)가 시전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지역주민의 코로나 19예방을 위해 250만 원 상당의 무인발열체크기를 기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9일 여수 바다푸드마트(대표 박철홍)가 시전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지역주민의 코로나 19예방을 위해 250만 원 상당의 무인발열체크기를 기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여수 바다푸드마트(대표 박철홍)가 시전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지역주민의 코로나 19예방을 위해 250만 원 상당의 무인발열체크기를 기탁했다.

시전동에 따르면 기탁 받은 무인발열체크기는 비대면 방식으로 카메라 인식을 통해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여부 등을 감지할 수 있어 코로나 19 감염의심자 예방과 출입통제가 가능하다.

박철홍 대표는 여수시에서 사업장을 임대받아 개업하였으며, 착한 임대료 운동 사업의 혜택을 받아 사용료를 50% 감면받고 있던 중 이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고민하다가 물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방역에 애쓰시는 주민센터 직원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코로나 지역 확산 방지와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정오 시전동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상생을 위해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바다푸드마트는 코로나19 초기에 시민들을 위한 마스크 무료 구입 지급,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후원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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