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지난 9일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 유치를 적극 지지하는 의미를 담아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챌린지의 첫 번째 참여자인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은 200만명에 가까운 인구가 거주하는 전남이 광역 지자체 중 의과대학과 중증질환 치료를 위한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유일한 지역임을 언급했다. 더불어 전남 동부권 지역 주민도 큰 병이 났을 때 살고 있는 지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챌린지는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지며 고영진 총장은 다음 참여자로 허석 순천시장, 권오봉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을 지목하였다.

챌린지는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지지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①의과대학 유치 엠블럼 하단에 소속과 성명을 적고, ②사진 촬영 후 개인 SNS에 업로드 한 뒤, ③게시물에 함께 참여할 3명을 지목하는 것이다.

순천대학교 의과대학설립추진단(단장 박기영) 관계자는 200만 전남 도민의 염원인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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