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4-H연합회 허상환 총무, 농산업 아이디어 부문 수상 영예 안아

 
 

광양시는 지난 7월 31일 나주시 중흥골드스파에서 열린 ‘2020 전라남도 청년4-H 과제 경진대회’에 참가한 광양시 4-H연합회가 농산업 아이디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광양시 4-H연합회 허상환 총무는 경진대회에서 비가림 하우스에 많이 이용되는 수막을 저비용으로 재활용해 지하수가 부족할 때 이용이 어려운 단점을 보완하고 보온효과가 높은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해 농산업 아이디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광양시 4-H연합회는 양성교육과 농업기술 공유 등 고령화로 위협을 받는 농촌지역 공동체를 지키고 지역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허상환 총무는 연간 부추 430t, 버섯 150t 생산하고 있는 젊은 농부로, 지난해 농업에 정착하고자 하는 초보 농부들에게 컨설팅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청년 창업농 모니터링단에서 활동하는 등 청년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젊은 농부들의 꿈을 향한 행보가 기대 된다”며, “청년 농업인들이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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