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한도 상향, 우대금리 등 다양한 혜택 받아

광양시는 ‘2020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에 도내에서 가장 많은 13개사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육성사업은 전라남도가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억 원 이상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재무상태, 기술평가, 일자리창출 노력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시·군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광양의 유망중소기업은 △㈜에프에이이(대표 김종효) △해동에너지㈜(대표 임경빈) △㈜사카팬코리아(대표 이노영) △중앙이엠씨㈜(대표 임성기) △㈜라엔텍(대표 이기승) △㈜픽슨(대표 정성만) △㈜에이블탑(대표 김건일) △㈜동부플랜트(대표 최영옥) △㈜에스텍(대표 라병열) △㈜엘케이(대표 임기택) △㈜아르고마린토탈(대표 이권익) △㈜진평(대표 허 봉) △㈜신명(대표 정상옥) 총 13개사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단계별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따라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한도 상향과 대출이자 지원 우대, 판로·수출분야 사업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시에서는 중소기업 융자금 이차보전금 이자지원율 상향과 최고경영인상, 산업재산권 인증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임채기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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