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업, 6,084억 원 투자, 90명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광양시는 맥쿼리캐피탈코리아(주) 등 3개 기업과 총 6,084억 원 투자, 9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 이조앤 맥쿼리캐피탈코리아㈜ 대표, 이광석 ㈜태일테크 대표, 김종우 ㈜아이젠스타비케이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정에너지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큰 성과이자 광양지역 주요 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맥쿼리캐피탈코리아㈜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개발, 투자, 금융조달에 대한 전문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율촌1산단(71,766㎡) 부지에 사업비 6,000억 원 규모의 105.6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의 건립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6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태일테크는 태양광 구조물 제작의 원스톱 지원으로 이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미래 유망기업으로,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해 신금산단(5,620㎡) 부지에 54억 원을 투자해 2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아이젠스타비케이는 명당3지구 1호 기업으로 2019년부터 5차례에 걸쳐 탈황 시험 테스트를 실시해 제품의 품질 향상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비금속광물 분쇄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명당3지구(3,306㎡) 부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1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광양시에 투자해준 기업에 감사를 드린다”며, “시는 투자협약을 계기로 우리 지역을 대표하고 더 나아가 세계경제에서도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국내외 경제상황이 악화된 가운데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광양시가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경제도시임을 입증하는 의미를 갖는다.

한편, 광양시는 민선 7기 이후 지금까지 39개 기업과 11,369억 원 투자, 1,321명 고용창출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신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적극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차별화된 기업지원 제도를 확대해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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