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통행 안전 확보와 야간경관 개선 두 마리 토끼 잡아

▲ 광양 서천 산책로 안전난간 설치(야간 전경)
▲ 광양 서천 산책로 안전난간 설치(야간 전경)

광양시 광양읍 서천 산책로에 안전난간을 설치해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서천 산책로가 하천과 연접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등이 추락할 위험이 있어 5월에 안전난간 설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구간은 서산교에서 서천 무지개분수를 거쳐 서천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연장 1km 구간이다.

시는 수차례의 현장 모의실험을 통해 도시 경관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를 개선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안전난간을 선택하고 야간경관을 고려해 태양광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박영수 안전총괄과장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친수공간인 서천 둔치 일원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산상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못 한 구간도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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