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건강 습관 형성 계기 마련

 
 

광양시보건소가 만 19세 이상 건강위험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2020년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신규대상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란 혈압, 혈당 등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이용해 6개월간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광양시민으로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5가지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의 요인이 있는 자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단, 고혈압, 당뇨병 진단받았거나 해당 질환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오는 18일부터 전화로 검진 일정을 예약해야 하며, 검진 결과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활동량계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대상자는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24주) 동안 운동, 영양 등 영역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기간 중 3번 보건소를 방문하여야 한다.

우수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061-797-3797, 4131)로 문의하면 된다.

이향 건강증진팀장은 “모바일헬스케어를 통해 시민이 직접 자신의 건강관리를 모니터링하여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건강변화와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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