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4일간 조례안·동의안 등 20개 안건 심의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199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과 동의안 등 20건의 안건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는 당초 18일부터 8일간 진행 예정이었지만, 시의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 집행부의 방역대책 집중 등을 위해 단축을 결정했다.

심의안건은 조례안의 경우 △여수시 도시역사문화 자원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조례안 △여수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여수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폭염피해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지역 현안인 2022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와 관련해 유치위원회를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도 이번 회기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동의안은 여수지역 독립유공자 발굴 등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여수시립 삼산어린이집 민간위탁동의안 등 2건이다.

이밖에 돌산읍 죽포출장소 신축, 웅천 국민체육센터 건립, 수장고 신축, 국동 지평식 노외주차장 신축, 학동3 공영주차장 신축 등 5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도 심의 대상이다.

서완석 의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시도 생계위기를 맞고 있는 일용직, 실직자 등 취약계층과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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