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처럼 빛나는 추억이 쌓이고, 별빛처럼 반짝이는 꿈을 키우는 곳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지난달 31일 (사)흥사단(이사장 이윤배) 주관으로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학생,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차밭 일원에 위치한 보성군청소년수련원과 천문과학관의 개원식을 가졌다.

 
 

보성군청소년수련원은 총 14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에 건축면적2,463㎡, 연면적 7,066㎡ 규모로 350여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생활관과 우천시에도 실내 수련활동이 가능한 특성화활동실, 예절실 등 8개의 다양한 수련실을 갖추고 있으며, 천문과학관에는 4D돔영상관,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전시실 등 우주체험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보성군청소년수련원은 2006년부터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던 건축사업이2008년 부도로 인해 3년여 동안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던 건물에 2010년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수련원 건립사업과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천문과학관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청소년수련원과 천문과학관으로 탈바꿈시켜 2014년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공공건축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용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6천 3백여 명의 우리 군 청소년들이 행복한 여가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건전한 문화와 체험, 활동공간으로 활용되며, 생생한 우주체험의 산 교육장으로서 원대한 꿈과 희망이 영그는 꿈이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활성화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보성차밭과 어우러진 보성군청소년수련원과 천문과학관이 개원됨에 따라 주변의 주요 관광지인 한국차박물관, 한국차문화공원, 세계차나무식물원 등과 연계한 각종 체험활동과 최첨단 천문과학 프로그램을 접목해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한 체험의 장과 힐링의 메카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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