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과 왜곡의 잔인성’,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상기시키는 드라마

 
 

순천시립극단 제59회 정기공연 ‘12인의 배심원’이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3회 공연으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연극 ‘12인의 배심원’은 2008년 국내에 도입된 배심원제(국민참여재판)을 바탕으로 인간의 본성을 찌르는 통찰을 담은 작품이다. 오로지 배심원실 안에서 일어나는 일만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극적 구조와 긴장감 넘치는 언쟁 장면을 통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해 공연에 빠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8일과 29일 오전 공연은 고3 수험생들에게 무료관람의 기회를 마련해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할 계획이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or.kr) 또는 문화예술회관(061-749-8624) 방문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 10,000원, 학생 6,000원이고,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모⦁부자 가족세대, 다문화가족, 3자녀이상증 소지자, 장기⦁인체조직 기증 등록증 소지자, 순천문화예술회관 정기회원, 30인 이상 단체 등에게는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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