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화환대신 받은 쌀 36포 510kg,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광양시 중마동 청년회(회장 정유철)는 지난 15일(금) 중마동 청소년 문화센터 강당에서 청년회원 및 중마동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중마동 청년회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를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중마동 청년회장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임근성 전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유철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정유철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역대 회장님과 회원들이 갈고 닦아 발전시켜온 중마동 청년회 회장을 맡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봉사와 노력을 다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중마동 청년회는 우리 지역 저소득 또는 소외 계층 아이들과 함께하는 물놀이 체험, 문화 체험을 추진하였으며,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어르신들 경로잔치, 경로당 방역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중마동 청년회는 이번 이·취임식 행사 때 축하 화환을 대신하여 받은 쌀 36포 510㎏을 지역 내 경로당 및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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