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환경부가 주최한‘2019년 저탄소생활 경연대회'에서 국민실천부문에서 순천중앙교회(담임목사 홍인식)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4년 순천만국가정원에서도 개최된 바 있는 저탄소생활 실천국민대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며,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여수시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진행된 저탄소생활 국민실천 경연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민간기업, 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책을 발굴, 시상하는 대회이며, 기후변화대응 국민실천 부문과 교육·홍보 부문에 예선을 통과한 지자체, 기업, 민간단체 등 20개 팀이 지난 1년간 저탄소생활 실천성과를 발표했다.

순천중앙교회는 교회내의 모든 기관과 전교인들이 녹색생활에 적극 동참하여 NO 플라스틱존 선포, 일회 용품 미사용, 폐기물 감량, 친환경 녹색교육과 실천 등에서 전국적인 모범적인 사례로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장상을 수상했다.

순천시 김태성 생태환경과장은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가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순천중앙교회의 실천 사례는 민간분야의 활동에 귀감이 되고 매우 파급효과가 크다”며“순천시가 저탄소생활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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