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는 25일 제23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순천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 조례안 등 23건은 원안가결했고, 순천시 하수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은 수정가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내년 시정방향과 주요 추진사업을 미리 살펴보는 2020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부서별로 청취하여 시민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추진되도록 당부했으며,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서정진 의장은 “2020년도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정책 추진에 대한 방향성과 새로운 시책을 꼼꼼히 점검했다”면서, “의회가 제시한 대안에 대해 적극 검토해서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다가오는 제237회 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심사와 시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정례회가 28만 시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는 알찬 회기가 되도록 미리부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의사일정에 앞서 유영갑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여수국가산단 남해화학 비정규직의 집단해고 부당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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