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거주 다문화가정의 베트남 가족과의 만남도 가져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보성녹차 및 농․특산물 경제교류와 베트남 문화센터 건립 관련 투자유치 등의 교류 협력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다.

 
 

이용부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은 하노이의 kotra와 한국대사관을 찾아 베트남의 경제현황과 무역실태, 보성군 농․특산물 수출방안, 베트남 업체들과 업무협약 방안 등을 청취했으며, 롯데마트 및 K-마트 매장 등을 방문하여 보성군의 농․특산물 입점 가능성 여부를 협의했다.

아울러 보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VIMAT(비멧) 무역회사를 방문하여 녹차 및 농․특산물 경제교류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일차적으로 보성산 녹차관련제품(녹차사탕․제리) 수출과 보성군에 베트남 문화센터를 건립하는데 비멧의 투자의향을 이끌었으며, 오는 3월 중순경에 보성군 방문 예정인 120여명의 베트남 상공인의 교류행사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도 협의하였다.

또한 보성군 다문화가정의 베트남 친정집을 방문하여 가족들을 위문하였으며 앞으로 보성군에 베트남 문화센터가 건립되면 문화적 교류 등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 다문화가정의 소외감 해소와 한국 사회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부 군수는 “베트남 현지 롯데마트 및 K-마트, 무역회사 VIMAT(비멧)과의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통해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베트남 상공인과의 교류를 통한 투자유치와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교류 등의 상호 협력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기회로 보성녹차 및 농·특산품 수출시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면서, 베트남 문화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하는 등 경제․문화적 교류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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