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65억 원 투입, 문화와 예술, 젊음과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공간으로 탈바꿈

광양시는 지난 28일(토) 광영동 축구문화센터 앞 드래곤즈거리에서 ‘광영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한 정인화 국회의원, 진수화 광양시의회 부의장, 전남도의회 도의원, 광양시의회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립국악단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경과보고,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지역공헌협약서 전달, 테이프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광영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14년 9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6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하였다.

이어 2017년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해 총 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년 5개월 만에 끝마쳤다.

이번 사업으로 연면적 547㎡ 2층 규모로 다목적 강당 및 전시실을 갖춘 축구문화센터를 건립하여 주민 문화 활동에 기여토록 하였으며, 축구문화센터 앞 도로 280m 구간은 전기·통신 등 가공선로의 지중화사업과 병행하여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드래곤즈거리로 조성되었다.

또한 축구문화센터 및 드래곤즈거리를 찾는 방문객은 물론 가야·현대아파트 일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상 2층 주차장 108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을 설치하여 시설 이용에 편의성을 높였다.

정은태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광영동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됨은 물론 문화와 예술, 젊음과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공간으로 탈바꿈되어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 사업 추진에 기여한 박병관 광영동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이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정은태 건설과장, 정양순 건설과 농촌활력팀장, 문성기 건설과 농촌개발팀장이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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