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식품공학과 허창기 교수가 특허출원한 ‘쌀가루를 이용한 누룩 제조방법’ 특허권 전부 양도키로

▲ 전남테크노파크에서 기술이전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관(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허창기(순천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김종현(㈜광양주조공사 대표), 허재선(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 전남테크노파크에서 기술이전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관(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허창기(순천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김종현(㈜광양주조공사 대표), 허재선(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허재선)과 ㈜광양주조공사(대표 김종현) 간 기술이전 협약식이 지난 23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기업지원단장과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허재선 단장, 광양주조공사 김종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에 이루어진 기술이전은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허창기 교수(식품공학과)가 지역특화작목광역화사업으로 연구개발하여 특허출원한 ‘쌀가루를 이용한 누룩 제조방법’이며, ㈜광양주조공사에 특허권 전부를 양도키로 하였다.

허재선 단장은 “순천대학교 교수께서 연구개발 해 특허를 받은 제품이 기업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기술이전을 요청한 기업에도 감사한다”며 “오늘처럼 대학에서 이루어진 기술 분야의 연구가 기업에 기술이전으로 이어지도록 계속 노력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현 대표는 “그동안 순천대학교와 많은 일을 진행해 왔는데 그 첫 결실이 오늘 맺어진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술이전이 헛되지 않도록 전통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산학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기술 접목과 함께 매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관 단장은 “오늘 같은 산학협력 연계가 전남테크노파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기술이전이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에서 개발한 기술이 지역기업에 이전돼 기업발전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이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이전자인 허창기 교수는 “제가 연구한 기술이 광양주조공사에 잘 적용돼서 지역 전통주 발전과 함께 판매율 제고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주조공사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인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공장’ 구축과 함께 Al(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등의 첨단 통신기술을 적용하는 ‘생산 공정 고도화’와 제품조립과 포장, 기계점검 등 전 과정이 자동화 공정을 통한 ‘품질 향상’을 구축했다.

광양주조공사는 스마트 팩토리 공장 구축과 이날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과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기술이전을 통하여 한층 발전된 생산시스템과 품질향상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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