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 과천시립여성합창단 협연…관람료 5000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0월 1일 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립합창단 제7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을이여 사랑이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여수시립합창단 단원 43명과 과천시립여성합창단 단원 32명 등 총 80명이 출연한다.

이날 여수시립합창단은 에릭스 에센발즈(Eriks Esenvalds)의 찬가(Salutation)를 무반주 혼성합창으로 부르며 무대의 막을 올린다.

이어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봉숭아 잎 물들이며(조성은 곡) 외 2곡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합창하고, 여수시립합창단은 중후한 남성합창으로 화답한다.

40여 분의 공연 후 휴식시간에는 행사장 로비에서 소프라노색소폰 연주로 구성된 인터미션콘서트가 진행된다.

여수시립합창단은 가을 소나타(이선택 곡), 고향 그리워(안효영 곡), 밀양 아리랑(제갈수영 곡)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아이 갓 리듬(I Got Rhythm) 등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두 합창단은 기쁨에게(이범준 곡)와 렛잇비(비틀즈)를 함께 부르며 연주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 관람료는 전 좌석 5000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노약자, 학생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입장권은 기독교백화점(061-662-2326), 가을문고(652-3071), 크리스찬백화점(654-3355), 청음악기(681-6513)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립합창단과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합동공연을 통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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