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초록빛으로 가득했던 구례군 간전면 수평뜰 다랭이논이 폭염과 태풍을 이겨내고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다.선조들이 산기슭의 한 평이라도 더 논을 내기 위해 산비탈을 개간하여 층층이 계단식으로 만든 다랭이논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상부층은 지금까지도 계곡 물을 받아서 농사를 짓는 천수답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수평뜰 다랭이논은 아름다운 곡선과 자연이 어우러져 천혜의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종합국악축제인 「구례동편제소리축제」가 오는 10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3일간 구례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올해 8번째 맞이한 구례동편제소리축제는 동편제 판소리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대중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소리꾼들의 등용문인 제20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도 같은 기간에 개최한다.축제 첫째 날인 7일에는 이 시대를 이끌어 갈 젊은 소리꾼들의 공연인 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1-6호 , , 창극
유난히 길고 힘들었던 가뭄을 이겨내고 구례군 용방면 사림리 서시천변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면적 2.7ha에 100만여 본을 식재한 용방면 코스모스 단지는 서시천과 섬진강을 따라 걷는 구간인 지리산둘레길 난동~오미 구간에 위치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오색찬란한 코스모스 물결은 10월 중순까지 볼 수 있다.
구례군은 섬진강 자전거길 중 동해마을~월평교 6.8km 구간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6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행정자치부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서 아름다운 자전거길을 추천받아 자전거와 여행, 홍보 등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접근성과 안전성, 편의시설, 경관, 주변 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였다.구례군은 섬진강과 서시천을 따라 총 48.02km의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세계 철인3종경기협회(WTC)가 공인한 「아이언맨 70.3 구
구례군 서기동 군수는 지난 8일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시설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도시 귀농인들의 농촌정착을 위해 구례군 용방면 친환경농업시험장(구 오이시험장) 부지에 창업지원센터와 공동생활형 숙소(30세대), 단독 생활형 숙소 5동, 시설 하우스, 텃밭, 과수포 등 각종 교육과 체험시설을 갖추게 된다.현 공정은 70%이며, 총 사업비는 80억 원으로 국비 40억 도비 12억 원을 지원받
구례군의회 이승옥 부의장은 지난 9월 6일, 구례 칠의대대(대대장 박진철) 병사들이 2박 3일 동안 광주 31사단 유격훈련장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현장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이승옥 부의장은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각종 재난 상황 뿐 아니라, 지역 축제 및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협조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며, 힘든 유격 훈련이지만 가족과 나라를 위해 좀 더 힘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여자씨름의 발상지 전남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소속 조현주 선수가 같은 팀 이다현 선수를 2:0으로 제치고 전국 여자 천하장사에 등극했다.이번 대회에서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은 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과 천하장사를 모두 석권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독보적인 씨름단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구례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제44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에 구례를 담은 작품이 대상과 금상으로 나란히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 신형준 씨의 ‘운조루의 봄’이 대상(대통령상)으로, 이용재 씨의 ‘화엄사 홍매화’가 금상(문화부장관상)으로 각각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경관을 보유한 지역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운조루는 조선 영조 52년에 삼수부사였던 류이주가 금빛이 진흙에 묻혀 있다는 “금귀몰니”의 길지에 세운 99칸의 대저택으로, 가난한 이웃들이 언제든지 쌀을 퍼갈 수 있게 했던 ‘타인능해(他人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피서객들이 구례군 산동면 수락폭포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일명 물맞이 폭포인 수락폭포는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맞으면 신경통, 허리통증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전남 구례군에 있는 노고단이 각종 야생화로 물들어가고 있다.비비추, 원추리꽃, 지리터리풀꽃 등 여름철에 피는 다양한 야생화들이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노고단의 여름 야생화는 8월초까지 볼 수 있다.
구례군의회는 지난 7일 임시회를 열어 제7대 구례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하였다.제7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모든 의원을 의장 후보로 놓고 각자 투표하는 교황선출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박영근(1949년생, 2선) 의원이 전체 7표 가운데 4표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되었고, 이승옥(1966년생, 1선) 의원은 전체 7표 가운데 4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되었다.신임 박영근 의장은 구례군 건설과장, 광의면장, 산동면장을 거쳐 제6대 구례군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였으며, 신임 이승옥 부의장은 압화작가로서 활동하며 구례군
구례군 용방면 지용관부터 서시천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까지 지리산둘레길 약 4km 구간에 원추리꽃이 한창이다.서시천변의 원추리꽃은 오는 15일까지 고운 자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산동면 쓰레기 수거차량을 교체하면서 쓰레기 수거차의 아름다운 변신을 시도하였다.이번 쓰레기 수거차의 변신은 기존에 쓰레기 수거 차량의 더럽고 냄새나는 지저분한 느낌을 없애고 우리나라 최고의 축제인 산수유꽃축제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3호 산수유농업의 관광지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였다.전면에는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 슬로건을, 후면에는 구례군 캐릭터인 산유, 수유와 산동면 마크를 넣었으며, 측면 우측에는 반곡마을의 봄을 주제로 한 산수유 꽃 풍경화를, 측면 좌측에는 상위마을의 가을을 주제로 돌담 사이의
민주주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를 통하여 국민을 대표하는 제 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였다. 지난 4. 13총선에서는 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되어 오는 5월 30일부터 2020년 5월 29일까지 4년동안 국민을 대표하여 열심히 일하게 된다.이번 4. 13총선은 결과에 상관없이 우리 국민들이 화합하는 새로운 계기로 삼아야함은 자명하다. 대한민국은 정당정치인 만큼 후보자는 물론이요, 유권자들도 각 지역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후보와 정당에 따라 서로의 의견을 달리할 수 있다. 하지만 선거운동 과정에서
구례군(서기동 군수)은 오는 19일 운조루유물전시관 개관식을 열고, 20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구례군 토지면 오미리에 있는 운조루유물전시관은 2012년 7월 첫 삽을 뜬 후 부지 5,905㎡에 건축 총면적 886㎡로 전시실 1동, 화장실 1동, 주차장 및 야외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2014년 11월에 준공하였다. 같은 해 4월 류씨운조루보존회와 유물기탁협약서를 체결한 후 2015년 12월 유물 기탁을 완료하였다.전시유물은 100여 점으로 기탁유물 가운데 운조루를 대표할 만한 것들을 중심으로 전시하였다. 전시된 유물들은 일반에 처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주최하고 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72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5회 군민의 날 행사」가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화엄사 시설지구 등 구례군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총 4마당 31종목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제례 ․ 공연, 전시 ․ 체험, 경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지고, 21일에는 군민의 날 행사가 이어진다.첫날에는 운조루유물전시관 개관 기념공연 및 개관식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실내체육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친환경 농업 장려와 고품질쌀 생산을 위하여 친환경 상토를 벼 재배 전 농가에 지원한다.교부세 삭감으로 인한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전년도보다 1억 원 증액된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가에서 희망하는 일반 상토와 매트형 상토 총 8만여 포를 오는 31일까지 공급 완료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친환경 상토 전량공급으로 그동안 상토 구매에 애를 먹었던 농가의 시름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4월 20일경부터 1모작 못자리를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는 못자리를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군에서는 친환
자연은 오래전부터 예술작품의 원천 중 하나로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곤 했다. 그만큼 자연과 예술작품은 동전의 앞면처럼 분리되어 생각할 수 없는 관계이다. 그 중 ‘압화’ 분야는 자연과 예술의 물아일체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과연 ‘압화’란 무엇일까.‘압화(누름꽃. pressed flower)’는 꽃과 식물의 줄기, 잎 등을 눌러서 건조한 후 그것을 소재로 하여 자연의 생명력과 자연 그자체로서의 아름다움을 예술적인 표현으로 재구성한 조형예술이다. 쉽게 말하자면, 어린 날 책갈피에 한 번쯤은 말려서 꽂아두었던 낙엽이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제17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지난 19일 개막했다.전국에서 온 상춘객들의 발길로 행사장이 북적이고 있다.관광객들은 산수유꽃 산책로를 돌아보며 활짝 핀 산수유꽃의 매력에 빠졌다.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설치되어 있다.구례산수유꽃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봄처녀 제 오시네. 노랫말처럼 산들산들, 하늘하늘, 기나긴 겨울을 지나, 봄이 오고 있다. 여느 때보다도 추웠던 올 겨울! 맥을 못 추게 하는 강추위에 몸도 움츠러들고 얼어붙은 우리의 사회‧살림살이에 마음까지도 움츠러드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구름은 지나가고, 시간은 흘러가기 마련이라 했던가. 끝날 것 같지 않던 겨울의 터널을 지나 봄이라는 빛 한줄기가 똑똑 문을 두드린다. 봄!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네 마음은 싱그런 초록내음과 함께 마법 같은 봄을 마중할 준비를 하게 된다. 봄을 알리는 가장 우수한 파발꾼이 있다면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