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2시29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지역에서 발생한 규모5.5지진은 전국에서 지진을 느낄 정도로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보다 시민들이 느끼는 공포가 컸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수능시험도 연기된 이번 지진에포항외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를 받고, 동시에 또는 10초 후 정도에서 지진의 진동을 느낀 시민들이 많았다.지진은 지면이 흔들리는 자연 현상으로,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을 평소에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색색의 옷을 갖춰입은 단풍이 보기좋게 물들고 있다. 전국 곳곳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면 전국의 산들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등산객이 늘어나는 가을철에는 산악사고 발생건수도 함께 늘어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전국 산악구조활동 건수는 9,133건이라고 한다. 이 중 9월에서 10월 사이에 발생한 산악 사고는 2,171건으로 전체건수의 약 24%를 차지한다. 지금부터 가을철 산행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첫째, 등산 전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관절을 보호하자. 준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이 있다면 단맛일 것이다. 그러나 달콤한 맛을 내는 당류의 과다 섭취로 발생하는 당뇨, 비만, 충치 등 부작용들도 만만치 않다.보건복지부는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통해 당류의 섭취기준을 설정했다. 이 기준은 총 당류 섭취량은 총 에너지섭취량의 10~20%(50~100g), 설탕·액상과당·물엿 등 첨가당은 1일 섭취열량(표준열량 2000㎉ 기준)의 10%를 넘지 않도록 제안하고 있다.특히 단맛을 좋아하는 어린이의 당류 섭취를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난 2013년 어린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는 골든타임이라 부르는 5분 안에 도착하기 위해 1분 1초를 다투며 달린다. 화재초기 5분과 심정지 환자의 5분이 얼마나 위급하고 중요한 시간인지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다. 화재 발생 후 5분이 지나면 화세가 급격히 커져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때문에 인명대피와 구조가 어려워지며, 심정지나 호흡곤란 환자의 경우 5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뇌손상이 시작돼 환자 소생률이 급격히 낮아진다. 소방관은 항상 출동현장이 우리 집, 우리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출동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긴급출동차량을 위한 교통신호시스템
폭염이란 극한 더위 또는 열파라 불리며 이에 대한 표준화된 정의는 아직 없지만, 일반적으로 일정 온도 이상 기온이 수일동안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최근 이러한 폭염이 자주 나타나고 있어 폭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가끔 핸드폰을 통해 재난문자를 받게 되는데 요즘 자주 받는 재난문자가 폭염에 관련된 문자이다. 문자의 내용 중 폭염주의보란 무엇일까?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일 최고열지수 23도 이상의 상태가 2일이상 지속이 예상될 때를 말한다.이러한 폭염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될까?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무더운 여름철 주변을 둘러보면 친구, 친척, 애인과 어디로 떠날지, 어떤 맛있는 것을 먹을지 하며 들뜬 마음으로 휴가 계획을 잡고 있다. 그러나 이시기에 꼭 문제가 되는 것이 있다. 2015년 워터파크 여자탈의실, 2016년 올림픽 수영국가대표 여선수 탈의실에서 일어난 몰래카메라 사건이 그 예이다.몰래카메라 범죄는 카메라 등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타인의 허가 없이 신체의 일부나 전체를 촬영하여 성적수치심과 불쾌감을 유발하는 성범죄이다. 단순히 촬영하는 행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촬영된 사진·동영상 유포 등으로 2차 피해를 발생케 하
‘벚꽃 대선’으로 봄에 탄생한 새 정부가 어느새 1개월이 되었다. 이제 더운 여름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로 가득하다. 기업은 성큼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성장 동력의 기회를 모색하고, 정부는 장기화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세부 정책 지원에 힘쓰고 있다. 각 부처가 올바로 현 상황을 파악하고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료가 필요할까? 기획재정부는 기업 규모별 경영 실태 통계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지원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시행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등 여러
소화전(消火栓)의 사전적 의미는 소화를 위해 상수도의 급수관에 설치된 소화 호스를 장치하기 위한 시설이다. 한자어를 우리말로 풀어 쓰면 ‘불을 끄는 마개’가 된다.화재가 발생하면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하기 위해선 숙련된 소방대원과 소방장비 그리고 소방용수가 필요하다. 특수화재를 제외하고 소방관은 대부분의 화재진압 활동에 물을 이용하고 있는데 소방차에 담긴 물이 모두 소모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도심지역은 물론 상수도가 공급되는 농촌지역까지 소화전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러한 소화전은 대형화재시 계속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보통 인도
인류문명은 ‘치수’로부터 시작되었다. 물을 어떻게 다스리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용할 것인지가 인류의 과제였다. 급격한 인구증가와 산업화로 쓸 수 있는 물이 갈수록 부족해지는 오늘날에는 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여러 분야에서 부각되는 가운데 물 관리 분야 역시 예외는 아니다. 미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되었고 1~3차 산업혁명과는 달리 급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정책연구원이 저술한 “10년 후
다소 포근했던 겨울 기온이 최근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매서운 영하의 날씨를 이어가고 있다. 추워진 날씨에 각 가정에 난방기구 등 화기취급이 많아 방송에서 매일 주택화재 발생 기사를 알리고 있다.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 화재의 24.3%, 화재사망자의 60.7%가 주택에서 발생하였고 주택화재 사망 중 83.5%가 단독주택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계절별로는 겨울철에 주택화재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주택이나 가정에서 발생하는 화재나 안전사고의 빈도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보다 훨씬 높다고 할
구급대원 폭행 이 여섯 마디는 지금 대한민국의 핫 이슈 중 하나이다.최근 5년간(2012년~2016년 7월)구급대원 폭행사건은 광주가 16건, 전남은 25건에 달했다.왜 소방공무원에 대한 폭행 사건의 경우 가중 처벌을 받는데도 폭행사건은 줄지 않는가?가장 큰 이유로는 주취자의 폭행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이유 없는 폭행, 가족 및 보호자에 의한 폭행정신질환자에 의한 폭행 및 폭언 등이 있다.이런 빈번한 구급대원들의 폭행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언론매체와 캠페인 등을 통해 폭행방지 예방홍보활동을 하고 구급차량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운전면허시험이 다시 대폭 바뀐다. 2011년 운전면허 간소화 이후 1년 미만의 운전자 교통사고 건수가 7천426건에 2012년 9천274건으로 24.5%증가하였다. 이렇게 운전면허 간소화 정책에 따른 교통사고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운전면허시험 장내 기능시험 난이도를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오는 22일 시행될 예정이다.바뀌는 운전면허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학과시험에 긴급자동차 양보, 보복운전 금지, 이륜차 인도주행 금지 등 최근 개정된 법령 내용이 추가되었고 문제은행 문항수도 730문항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어김없이 고속도로는 단풍구경을 위한 차량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특히 계모임이나 학생들의 수학여행, 산악동호회 등 단체관광이 이 맘 때쯤에 몰려있어 고속도로에서 줄지어 운행하는 전세버스들을 쉽게 볼 수 있다.일명 ‘대열운행’ 이라 하는데, 여러 대의 차량이 줄지어 이동하면서 동일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다른 차량이 대열에 끼어들지 못하도록 간격을 좁혀 운행하는 것을 지칭한다.필자도 이것과 관련해 고속도로에서 황당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진행차로가 막혀 추월하기위해 버스대열의 공간으로 진입하려고 했는데 순간,
콜레라는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거나 오염된 손으로 음식물 조리하거나 식사 시 감염되는 등 깨끗하지 못한 환경에서 감염이 쉽기 때문에 후진국 질병이라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한 동안 없었다가 15년 만에 발병했다.콜레라는 감염이 되면 급성 설사가 유발되어 탈수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며, 이로 인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도 있는 전염병이다. 잠복기는 보통 2~3일 정도이며, 복통 없이 설사와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콜레라는 날것이나 익히지 않은 해산물이 주요 감염원으로, 이번 콜레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국민들을 더욱 가마솥으로 몰고가는 주택화재가 전국 곳곳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재산과 인명을 동시에 앗아가는 주택화재! 만일, 내 가족과 친지가 거주하는 주택에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까 계속 고민해보게 된다.주택은 전기․가스․유류 등을 복합적으로 취급하는 생활공간이므로 항상 화재위험에 노출되어있다.‘15년 전국 화재현황을 분석해보면 전체 화재 44,435건 중 주택화재는 11,587건으로 26%를 차지하며, 인
도심에서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위험천만한 곡예운전을 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가끔 보게된다. 대부분 10~20대 가량의 운전자들로 이들 중 안전모를 착용한 운전자들은 손으로 꼽을 정도다.통계에 따르면 오토바이 사고는 일반사고의 치사율 3%에 2.5배 정도 높고, 안전모만 제대로 착용하더라도 치사율을 반 이하로 떨어뜨릴 수 있다. 그럼에도 안전모를 쓰지 않거나 착용하더라도 턱 끈을 매지 않고 형식적으로 착용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운전자들은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이를 잘 지키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리 바쁘고 불편하더라도 사람의 생명과
요새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 절약차원이나 자신의 건강상 운동 삼아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다보니 어느새 국내 자전거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1200만을 넘어섰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부작용으로 '자전거 음주운전'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지난해 자전거 교통사고는 1만 7366건으로 2011년 1만 2121건 보다 약 4년만에 5000건이나 늘었다. 같은 기간 280여명이 매년 자전거사고로 사망했다. 이런
바야흐로 30도를 넘는 무더위에 다들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 갈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그러나 여름철 피서지 성범죄에 대한 수칙도 파악하지 않은체로 마냥 아무 대책없이 휴가를 떠난다면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휴가철 피서가 자칫 생각하기도 싫은 인생에 최악인 날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 그렇다면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중 가장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는 유형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신체의 특정 부위 사진이나 동영상을 몰래 촬
올 7월부터는 기관별로 각각 운영했던 21개의 각종 신고전화가 119(재난)·112(범죄)·110(민원상담) 3개 번호로 통합된다.이 같은 내용의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를 7월 1일부터 광주·전남·제주 등 3개 지역에서 시범 실시하고, 같은 달 15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또한 정식 서비스는 10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통합대상 신고전화는 경찰청의 182(미아신고), 환경부의 128(환경오염), 여성가족부의 1366(여성폭력), 식품의약품안전처의 1399(불량식품), 한국전력공사의 123(전기) 등 15개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로 시작되는 부모님의 수고로움을 표현하는 어버이날에 주로 불리는 이 노래를 부르면 가슴 저 밑에서부터 울컥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세대가 되었다.허리가 휘어지도록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면서 젊은 시절을 치열하게 살아왔던 우리 부모님들이 이제는 노인이 되어 자식들의 부양을 받아야 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부양은 고사하고 목숨까지 잃는 안타까운 보도를 접하게 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세계적으로 노인학대의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UN에서는 매년 6.15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하여 각 나라에서 노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