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본 경우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은 번호를 바꿀 수 있다.전라남도는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가 시행됐다고 밝혔다.이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신체, 재산, 성폭력 등의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사람이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신청하면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변경할 수 있는 제도다.1968년 주민등록번호가 처음 부여된 후 약 50년 만에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게 된 것이다.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을 하려는 사람은 신청서와 입증자료를 갖춰 주민등록지 읍R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22일 “새 정부 들어 전국적 사안이 되고 있는 도의 서민시책과, 에너지산업 육성 등을 정부 정책 흐름에 맞고, 도 실정에 맞게 보완․발전시켜 좀 더 내실 있게 추진하자”고 강조했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산부인과가 없는 농어촌 취약지역 대상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등 여러 실국에서 보고한 서민시책들이 전국적으로 각광받을 수 있는 사안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서민시책을 좀 더 내실 있게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며 “예산이 부족해
전남지방경찰청은 법과 원칙이 바로선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지난 2. 7일부터 5. 17일까지 100일간 국민생활 주변에서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3대 반칙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활동을 펼쳤다.3대 반칙행위란 공정한 경쟁과 사회의 신뢰를 좀 먹는 행위로 △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 반칙을 일컫는데, 그간 전남경찰은 T/F팀 운영․수사전담반 설치․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및 각종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등 반칙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해왔다.그 결과 생활반칙에서는 채용비리․안전비리 관련 68건을
순천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중앙 사거리 일원에서 순천의 맛과 멋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2017 푸드·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순천의 대표 음식인 닭구이와 국밥존을 신설하고 국내외 거리예술 공연팀을 초청하여 다양한 프린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또, 축제 장소를 중앙로와 문화의거리, 연자로 뿐 아니라 호남사거리, 중앙시장을 포함해 순천부읍성 전역으로 확대했다.중앙로는 푸드로드로 문화의 거리와 연자로는 아트로드, 호남사거리와 중앙시장은 파티로드로 테마를 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 순천의 맛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새 정부가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절박한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데 동참하라는 국가의 명령을 외면할 수 없다”며 “약속드린 임기를 마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도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사 임기를 1년 이상 남겨 놓은 채로 도정의 수행을 중단하는 것이 옳으냐를 놓고 많이 고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대한민국은 대외적으로 안보외교 위기를 타개하면서 당당한 평화국가로 발전하고, 대내적으로 구시대의 적폐를 청산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대통령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했음을 대통령 본인은 물론, 정치권과 국민도 기억해야 한다. 촛불혁명이 명령한 대로, 사회 각 분야의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일을 대통령이 정치권 및 국민과 함께 전개해 가길 바란다.안보외교에서는 북한 및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의 관계를 조속히 개선하면서 ‘당당한 평화국가’로 다시 서야 한다. 내정에서는 사회 곳곳에서 심화되는 불평등과 불공정을 시정해 ‘정의로운 공정국가’로 일어나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전남지역 14만 장애인의 체육축제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어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인 제25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10일 해남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사랑해요! 희망전남, 함께가요! 행복전남’이란 구호아래 12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체전은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펼쳐진다. 22개 시군에서 20개 종목 3천 800여 명이 참가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다.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선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윤영
전남광역치매센터는 오는 5월 13일(토) ‘2017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고 전국 14개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며, 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선일보, SBS가 후원한다.2017년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수는 약 72만 명으로 추산된다.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하여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은 치매일 정도로, 치매는 흔한 병이 되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본부장 이기환)에서는 수요가 많고 자격증 접수시기가 집중된 민원에 대하여 현장방문 민원접수제도를 운영한다.이번 4월 19일에 발표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민원담당자가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류를 접수․처리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에 합격한 1,122명의 전남 동부지역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5월 1일부터 여수, 순천, 광양, 곡성, 고흥지역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22개소를 순회 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접수하여 순차적으로 자격증을 교부하며 또한 5월 말
전남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행사인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국제해양관광중심도시인 여수의 진남경기장에서 20일 개막해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수시, 여수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등 21개 정식종목과 시범경기인 당구, 전시종목인 카약 등 종목에서 역대 최대인 7천여 명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주말 개최로 벚꽃 관광객들을 비롯해 경기장에 구름 관중이 몰릴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이날 개회식에서는 이
2016년 전남지역 농어가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농림어업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2월 1일 기준 전국 농가 인구는 약 7만 2천981명(2.4%)이 줄었다. 반면 전남의 농가 인구는 2천547명(0.6%)이 늘어 32만 1천395명을 기록했다.또 전국 어가인구는 2천692명(2.1%)이 감소한 반면 전남 어가 인구는 444명(1.0%)이 늘어 4만 4천262명을 기록했다. 전남의 농어가 인구가 증가한 것은 2013년 이후 3년 만이다.이처럼 전남 농어가 인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우범)는 4월20일부터 9월14일까지 4개월간 환경기술 및 연구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연구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역량 강화교육은 호남지역 보건환경연구원과 22개 시‧군 및 환경분야 산업체 업무 담당자 75명 대상으로 이뤄진다.교육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다양한 견해’등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과 정보 교류로, 총 10강에 걸쳐서 진행한다.주요 교육 내용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환경분야 지적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한형석)은 13일 소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치매안심 마을 만들기' 주민설명회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소라파출소를 비롯한 여수시보건소, 소라면사무소, 소라119안전센터, 소라종합사회복지관장등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 소재의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연구용역을 맡은 순천대학교 이신숙 교수등이 참여하여 “'치매안심 마을 만들기' 사업 동참을 약속했다.1부는 사업설명회 및 협약식을 통하여 치매 환자가 원래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전라남도소방본부는 국민안전처에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한 ‘2016년 전국 긴급구조훈련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4위)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5월 광양 이순신대교에서 위험물 누출과 화재 등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상해 소방, 경찰 등 26개 기관·단체 540여 명과 소방헬기 및 화학분석차 등 76대의 장비를 동원해 긴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에서 신속한 현장활동, 관계기관 역할 분담, 대형 복합재난 대응 등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처 능력을 발휘해 우수한 평가를 받
순천시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육성 및 지역교류를 통한 문화적 소통을 위해 (사)순천예총이 주최하는 제18회 순천청소년예술축제를 16일부터 개최한다. 순천청소년예술축제는 전남학생무용경연대회, 미술사생대회, 전남학생국악경연대회로 구성돼 운영된다. 첫 번째 행사인 ‘전남학생무용경연대회’는 16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전남·광주지역 청소년들이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실용무용 부문에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미술사생대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신청해 21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순천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
전라남도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CJ대한통운, 대한노인회 전라남도연합회는 12일 도청에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공서로는 최초로 ‘시니어 택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최성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강갑구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시니어 택배 참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니어 택배 사업은 기존 정부재정지원으로 이뤄지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모델이다. 전라남도는 민․관이 협력해 시니어 택배 사업을 유치
목포경찰서(서장 박희순)는 휴대폰으로 캐시를 충전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편의점 종업원들을 상대로 피의자의 휴대폰에 충전한 후, ATM기에서 현금인출이 안되니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맡기고 다음에 갚겠다며 달아난 피의자A씨에 대해 추적, 검거 후 구속했다고 밝혔다.피의자A씨는 올해 1. 10부터 목포와 무안 일대 편의점을 돌며 39회 합계 27,610,000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와 게임중개사이트에 “기프트카드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허위글을 게시하여 28회 합계 15,542,400원 상당을 이체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경찰은 추가
전라남도가 공석인 전남학숙 원장을 채용하기 위해 지난 10일 원장추천위원회를 열어 원장 자격 요건 등을 확정, 12일부터 원장 후보자 모집에 나선다.그동안 전남학숙 원장은 공개채용하지 않고 학식과 덕망을 갖춘 인사 가운데 전남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도지사가 임명해 왔다. 이번 원장 공모는 1999년 전남학숙 개관 이래 처음이다. 이는 2015년 ‘전남학숙 운영 규정’을 개정해 원장 채용방식을 공개채용으로 바꾼 데 따른 것이다.박사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석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학사학위 취득 후 7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력
전남 매실산업 기업인들과 함께 일본을 방문 중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일본 매실산업의 중심지인 와카야마현에서 니사카 요시노부(仁坂吉伸) 지사와 회담하고, 매실산업 선진 현장을 시찰했다.이 지사는 이날 회담에서 “와카야마현은 예로부터 한반도와 인연이 깊은 지역이고, 와카야마현의 우수한 남고매실 품종은 순천으로 전래돼 전남에서 매실 산업이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지역은 농업 구조가 유사하므로 농업인을 비롯한 인적 교류를 확대해나가자”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니사카 지사는 “와카야마현은 과실 재배 분야, 특히 매실농업에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5~10일 순천공고 등지서 개최된 ‘2017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도내 특성화고 21개교 30개 직종 224명의 학생이 참가해 28개 직종에서 106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업체 종사자, 대학생, 개인과 도교육청 특성화고 학생을 포함한 413명이 41개 직종에 참가해 그동안 학교와 직장에서 갈고 닦은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입상자 현황으로는 전체 입상자 138명 중 도내 특성화고 학생 106명이 입상해 특성화고의 직업교육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기관별 입상 순위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