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6일 오전 진도항(팽목항)에서 이낙연 도지사, 김영록 국회의원, 도내 주요 인사를 비롯한 실종자 가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추모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사고 1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이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대형 안전사고가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것은 문제를 원천적으로 바로잡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사고 발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응분의 책임을 묻고, 그 바탕 위에서 새로운 안전체계를 정립하는 것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대통령에게 세 가지를 건의했다.건의 내용은 △세월호 인양에 대한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전국 최대의 철쭉군락지인 일림산에서 ‘제14회 철쭉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약 150ha의 붉은 철쭉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일림산에서 산악인과 주민,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철쭉제례와 산림문화행사,숲속음악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철쭉제례는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안규갑) 주관으로 일림산 정상에서 치러지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즐기는 ‘편백나무 잘라서 가져가기
고흥군(군수 박병종)의 ‘2015 거금도 섬꽃향연’ 축제가 2015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이번 농촌축제 공모사업에는 전남도에서 고흥 ‘거금도 섬꽃향연’축제를 비롯하여 6개 마을이 선정되었다.“거금도 섬꽃향연”축제는 주민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농촌지역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평가됐다.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015 거금도 섬꽃향연’축제에서는 꽃 테마공원 조성 (꽃 토피어리, 섬꽃 전시), 학생·주민 참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을 따라 봄의 신록과 강변에 갖가지 꽃이 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섬진강변에서 봄의 정취를 맛보면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질 것 같다.섬진강 물길을 따라 10km구간을 달리는 증기기관차는 20km를 왕복하는 짧은 거리다. 증기를 내뿜고 기적을 울리는 멋진 열차를 타고 섬진강 물줄기를 감상하는 한 시간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옛이야기를 나누며 향수에 젖는 추억의 시간을 갖게 한다.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종길)와 문화관광정책연구회(대표의원김유화)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립외국어고 설립과 제10회 전국해양 스포츠제전 개최와 관련하여 타 시·군 운영사례를 파악하고, 관광객 천만명 시대를 맞아 문화·관광 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축제 개최지를 방문하는 등 비회기를 이용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11명으로 구성된 이번 탐방은 4월 8일부터 1박 2일 동안 강원외고(양구군)와 경남외고(양산시)를 비롯하여 제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인 울산 울주
전라남도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도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0일 진도 팽목항에서 4㎞ 떨어진 임회면 백동 무궁화동산에서 세월호 사고 유가족과 션 헵번 페러(Sean Hepburn Ferrer) 오드리 헵번 어린이재단 이사장, 이동진 진도군수, 전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행사를 가졌다.‘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은 평소 어린이 구호활동에 앞
여수 오동도의 명물 동백열차가 저녁 7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현재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오동도 방파제와 음악분수 구간을 운행하는 동백열차를 오는 10일부터 1시간 연장 운행키로 했다.일단 시는 내달 5일까지 시범 연장 운행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민 여론조사 등을 거쳐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오동도 동백열차는 타이어식 무궤도차(동력화 포함4량)로 1996년 7월부터 현재 2대가 교대로 운행되고 있으며 탑승인원은 대당 104명으로 운전원 1명, 안전
여수시의회(의장 박정채)는 4월 7일 11시 30분, 여수시의회에서입법고문으로 최민수 국회의정연수원 교수를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여수시의회 입법고문 운영 조례가 지난해 12월 31일 제정됨에 따라 입법사안의 효율적인 자문 운영을 위하여 입법고문을 두게 되었으며 위촉고문의 임기는 2년으로써,자치법규의 제․개정에 관한 입법사안의 자문과 관련법규의 해석 및 입법정책의 자문, 의회운영 및 의안 심사․처리 자문 및 교육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최민수 교수는 국회사무처 연수국장,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 국회 문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8일부터 기존 26종에서 57종이 확대된 83종의 도 위임민원을 직접 처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순천서 출범한 동부지역본부는 동부권 주민들의 민원서비스 제고를 위해 도 본청 실과에서 처리하는 민원 중 동부지역본부로 위임이 가능한 민원을 최대한 발굴했다.그 결과 이번에 57종의 민원을 추가로 발굴, 지난달 전라남도 사무위임조례가 개정돼 이날부터 처리하게 됐다.새로 위임된 업무는 잡지사업, 신문사업, 방문판매업, 다단계업, 담배수입 판매업, 자동차대여업, 지정정비사업자
“빨라졌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철도 교통의 신기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여수로의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객 방문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된 지난 2일날 전라선 KTX 703 열차의 첫 번째 이용 고객인 김성진 씨가 20만원 상당의 레일플러스 교통카드와 환영 꽃다발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오전 7시5분 서울 용산에서 KTX 703 열차를 타고 10시6분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한 김성진 씨는 전라선 고속철 개통 1호 고객으로 선정돼 20만원 상당의